국내 중소기업들은 일본을 산업협력 희망국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협
력희망 업종으로는 기계부분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백3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협력수요
조사에 따르면 산업협력희망국으로 일본이 조사업체의 절반이 넘는 54.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미국(15.4%)과 독일(8.6%)기타유럽(8.2%)등의 순이었다.

국내기업이 이들국가를 선호되는 까닭은 고도의 기술과 방대한 시장을 보
유하고 있는데다 언어소통이 원활하고 지역적 인지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
되었다.

또 전체의 20.7%가 기계부분을 협력희망업체로 들었으며 금속이 18%전자가
17.6% 화학 14.6%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협력 희망형태로는 기술도입이 43.9%를 차지했고 수출입 25.1% 합작
투자 21.4% 순이었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적정파트너를 물색하는 것과 정보
수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인력 자금부족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