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라쓰 하지메저 여인만역 기아경제연간 6천원 )

초엔고에 대응하고 있는 일본기술의 현장실태를 소개했다.

특히 일본 중핵기업의 역할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일본경제를 말할때면 언제나 대기업이야기만 나오지만 사실은 중소기업
업종으로 분류되는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강력한 일본경제를 실현
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일본이 이룩한 제조업신화가 무너지고 있다는 세간의 견해는
일본제조업의 실상을 정확히 알지 못한데서 비롯된 기우라고 주장한다.

특히 엔고로 압박받는 일본의 제조업이 자꾸자꾸 공동화되고 결국은
다른나라에 추월당한다는 의견은 제조현장을 알지못하는 사람들의 피상적인
견해라고 반박한다.

저자는 이에대한 근거로 일본의 제조업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일본산업의 발전과정을 직접 체험한 것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한 데이터
및 경험에 의한 현장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