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공사는 중국에서 반도체를 합작생산키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
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들 3사는 우선 1백억엔을 투자, 올해말까지 북경시 근교에 합작회사
"삼능사통집성전로유한공사"(가칭)를 설립하고 내년말까지 제1기 반도체
공장을 세울 방침이다.
새회사는 오는 97년봄부터 일본에서 들여오는 마이크로프로세서및 주문형
반도체(ASIC)등의 반제품을 완제품으로 조립생산,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
이다.
새공장의 월간 생산능력은 1천만개로 중국 최대규모의 반도체공장이 될
전망이다.
새회사는 오는 98년까지 종업원규모를 약 7백명으로 늘리고 연간매출액도
1백30억엔에서 1백50억엔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미쓰비시전기는 새회사의 총자본금 30억엔중에서 절반이상을 출자할 예정
으로 장기적으로는 웨이퍼를 가공하는 것을 포함, 일관생산체제를 마련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