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익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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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이제는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과 조합원들의 단결에 전념하렵니다"
회장선출을 놓고 조합이 반년가까이 양분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최근 정식
으로 취임식을 가진 고익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49)은 "지연이나
혈연 등을 배제한 공정한 운영으로 밑바닥부터의 의견을 수렴해 가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합원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것에 대한 대책은.
"우선 조합원간의 불신과 반목을 치유하는게 급선무다.
연합회내에 기획 홍보 조직강화 사업추진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연합회
운영에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원식 전임회장이 가칭 종합소매업협동조합의 설립을 추진하는등 아직
분쟁의 소지가 남아있지 않은가.
"현재 8~10개의 조합이 동요하고 있으나 조합의 해산절차 등으로 쉽게
이탈자가 생기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더욱이 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소매점주들이 분열해서는 안된다.
법적인 대응까지도 생각하고 있지만 언제라도 대화할 용의가 있다"
-연합회가 추진할 주요사업은.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한 단위조합별 독립사업제의 도입, 유통아카데미의
설립을 통한 조합원 교육의 활성화, 39개 조합별 물류공동화사업 추진등을
당면 현안으로 꼽고 있다"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고회장은 지난 92년부터 인천시조합장을 역임
했고 김 전회장의 잔여임기인 96년말까지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8일자).
수 있는 사업과 조합원들의 단결에 전념하렵니다"
회장선출을 놓고 조합이 반년가까이 양분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최근 정식
으로 취임식을 가진 고익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49)은 "지연이나
혈연 등을 배제한 공정한 운영으로 밑바닥부터의 의견을 수렴해 가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합원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것에 대한 대책은.
"우선 조합원간의 불신과 반목을 치유하는게 급선무다.
연합회내에 기획 홍보 조직강화 사업추진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연합회
운영에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원식 전임회장이 가칭 종합소매업협동조합의 설립을 추진하는등 아직
분쟁의 소지가 남아있지 않은가.
"현재 8~10개의 조합이 동요하고 있으나 조합의 해산절차 등으로 쉽게
이탈자가 생기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더욱이 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소매점주들이 분열해서는 안된다.
법적인 대응까지도 생각하고 있지만 언제라도 대화할 용의가 있다"
-연합회가 추진할 주요사업은.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한 단위조합별 독립사업제의 도입, 유통아카데미의
설립을 통한 조합원 교육의 활성화, 39개 조합별 물류공동화사업 추진등을
당면 현안으로 꼽고 있다"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고회장은 지난 92년부터 인천시조합장을 역임
했고 김 전회장의 잔여임기인 96년말까지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