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안전세일' 만전...소비자 불안 해소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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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대형백화점들이 오는21일부터 시작되는 여름바겐세일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대형판매시설 기피현상을 해소키위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삼풍붕괴사고와 관련,안전점검반을
운영하는등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매장을 증축한 그랜드백화점은 이달초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랜드는 매장건물의 콘크리트강도가 표준치보다 오히려 높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이달5일부터 매장 곳곳에 부착했고 전단광고에도
이같은 내용을 게재해 인근 주거지역에 대량으로 배포키로 했다.
뉴코아는 대고객 안전패트롤제를 도입,점검패트롤팀이 매시간마다
매장을 돌아보고 간부사원들로 구성된 안전점검팀이 매장을 수시로
돌면서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건물안전에 대한 불만을 청취키로 했다.
미도파는 이번 여름세일의 초점을"안전세일 환경세일"에 맞추고
합동점검반의 매일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및 안전사고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경방필은 지난11일부터 일주일간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사태
대비교육을실시한데 이어 매장건물이 자동화재감지장치와 방재시스템등
최첨단의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백화점들은 여름세일이 5일간으로 단축된데다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마저
해소되지 않으면 매출이 상당히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8일자).
앞두고 소비자들의 대형판매시설 기피현상을 해소키위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삼풍붕괴사고와 관련,안전점검반을
운영하는등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매장을 증축한 그랜드백화점은 이달초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랜드는 매장건물의 콘크리트강도가 표준치보다 오히려 높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이달5일부터 매장 곳곳에 부착했고 전단광고에도
이같은 내용을 게재해 인근 주거지역에 대량으로 배포키로 했다.
뉴코아는 대고객 안전패트롤제를 도입,점검패트롤팀이 매시간마다
매장을 돌아보고 간부사원들로 구성된 안전점검팀이 매장을 수시로
돌면서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건물안전에 대한 불만을 청취키로 했다.
미도파는 이번 여름세일의 초점을"안전세일 환경세일"에 맞추고
합동점검반의 매일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및 안전사고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경방필은 지난11일부터 일주일간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사태
대비교육을실시한데 이어 매장건물이 자동화재감지장치와 방재시스템등
최첨단의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백화점들은 여름세일이 5일간으로 단축된데다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마저
해소되지 않으면 매출이 상당히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