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항공협상 난항 .. 양국 주장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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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페더럴익스프레스의 일본 경유 아시아 노선 신설문제를 둘러싸고 미.일
양국이 보복성 경제제재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13일
도쿄에서 양국간 항공협상이 재개됐으나 그동안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협상 관계자들이 밝혔다.
미국은 이날 협상에서 미.일 항공협정상 노선신설의 기득권이 있다는 점을
들어 페더럴의 노선신설을 즉각 인가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일본측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이를 거부,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양국의 차관급 협상은 미국이 대일 항공제재의 시한으로 발표한 14일
까지 계속될 예정이나 이날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15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와관련, 일운수성 관계자는 장관급으로 협상을 격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4일자).
양국이 보복성 경제제재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13일
도쿄에서 양국간 항공협상이 재개됐으나 그동안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협상 관계자들이 밝혔다.
미국은 이날 협상에서 미.일 항공협정상 노선신설의 기득권이 있다는 점을
들어 페더럴의 노선신설을 즉각 인가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일본측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이를 거부,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양국의 차관급 협상은 미국이 대일 항공제재의 시한으로 발표한 14일
까지 계속될 예정이나 이날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15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와관련, 일운수성 관계자는 장관급으로 협상을 격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