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소폭 상승한 12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기관투자가들의 매도주문은 모두 4백75만주정도로 4백5만주의
매수주문을 약간 웃돌았다.

투신이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은행 보험 기타기관들은 매수물량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투신사의 매수주문이 1백45만주, 매도주문이 3백10만주로 전적으로
매도물량이 많았다.

은행은 1백5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90만주의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은 55만주의 매수주문에 40만주의 매도주문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밖에 연기금등 기타기관들은 1백만주의 사자주문에 35만주의 팔자
주문을 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 10만주이상 =외환은행신(31.7) 선경(14) 한화종합화학(11.2) 국제상사
(10) <> 7만주이상 =신한은행 현대증권 대우 삼성전자 포철 <> 5만주이상
=동아투금 조선맥주 한전 LG화학 대우증권 대한항공 <> 3만주이상
=한신증권 통일중공업 한화에너지 금강개발 진도 LG전자 동양투금

>>>> 매도 <<<<

<>10만주이상 =한화종합화학(19.6) 일양약품(15) 한전(14.8) 포철(12.8)
LG화학(11.8) 호남석유화학(11.5) 동성철강(11.1) 대우증권(10.8)
<> 7만주이상 =대한항공 제일은행 LG전자 외환은행신 <> 5만주이상
=삼성전기 동양나이론 동양투금 한국개발리스 조흥은행 삼성전자 조선맥주
<> 3만주이상 =국제상사 선경

외국인들은 3백57만주(5백29억원)를 사들이고 2백31만주(3백41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일은행(64) 상업은행(54) 대우증권(33) LG전자(29) 조흥은행(27)
등이 매수상위종목이었고 제일은행(57) 한화종합화학(31) LG증권(11)
현대증권(10) 유공(9) 등을 주로 판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