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구단이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TV아시아바둑선수권전 결승에
진출했다.

12일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조훈현구단은 지난해 우승자인 일본의
오다케구단을 122수만에 백불계로 누르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한편 고바야시 사토루구단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해 있는 이창호칠단은
중국의 마 샤오춘구단이 일본의 기요나리 테츠야구단을 이김에 따라
마구단과 13일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