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등 대중주들이 이달들어 급격한 거래량 증가추세와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증시전체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
에 그쳤던 은행주는 이달들어 11일 현재까지 거래비중이 16.38%까지 높아졌
다.
또 증권주도 5.84%에서 9.65%로 거래비중이 높아져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활발한 손바뀜에 힘입어 이달들어 증권주는 주가가 평균 16.24% 상
승했고 은행도 8.79% 올라 같은 기간중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5.54%를 훨씬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같은 대중주로 인식되고 있는 건설주는 거래비중이 9.4%에서 10%로 소
폭 높아졌으나 주가상승률은 2.54%에 머물고 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