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와 유화주의 급락으로 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내림세로 반전된 11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주문규모는 ''사자'' 4백45만주에 ''팔자''는 7백40만주로 유화주에
집중적으로 매도주문이 쏟아졌다.

투신권은 2백20만주의 매수주문에 4백40만주의 매도주문을 내 매도
우위가 두드러졌다.

은행권은 ''사자'' 1백만주에 ''팔자''가 1백40만주, 보험도 60만주
매수주문에 70만주의 매도주문을 내 각각 매도주문이 많았다.

기관들의 주요 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 10만주이상 =상업은행(20) 대우(17) 대신증권(11) <> 7만주이상
=현대증권 LG증권 대우증권 선경 LG전자 포철 한화종합화학 한전
<> 5만주이상 =대한항공 <> 3만주이상 =신성 일양약품 국제상사
신성통상 쌍용양회 삼성전자 한신증권 삼성전기

>>>> 매도 <<<<

<> 10만주이상 =한전(40) 한화종합화학(36) LG화학(34) 조흥은행(21)
고려합섬.대한항공(19) 포철(17) 호남석유화학(16) 제일은행.LG전자
(13) 대우증권(10) <> 7만주이상 =한화에너지 포스코켐 삼성전기 LG증권

<> 5만주이상 =상업은행 대우 대신증권 진로 세계물산 <> 3만주이상
=아세아시멘트 금호석유 대우통신 동부화학 삼미특수강 영원무역 청구
동양화학 삼성증권 대우정밀 금호건설 동원산업 오리온전기 삼성건설

외국인들은 이날도 매수물량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5백59만주(8백67억원)를 사들이고 1백81만주(3백6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수상위종목은 한전(67만주, 이하만주) 상업은행(50) 제일은행(43)
삼미특수강(36) 한일은행(35) 등이었고 한전(22) 상업은행(20) 조흥은행
(19) 제일은행(11) 외환은행1신(11) 등은 매도 상위 종목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