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사협상 진전없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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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노사 서울시지하철 노사는 11일 오후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공사
에서 제22차 단체교섭을 열었으나 실무소위에서 조합비가압류 해제문제를 긍
정적으로 검토키로 한 것을 제외하곤 양측의 이견이 팽팽히 맞선채 진전없이
끝났다.
이해찬서울시부시장의 발언 이후 처음 열린 이날 교섭에서 노조는 "노사관
계를 안정시키기 위해선 해고자복직과 손해배상소송 철회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이부시장이 공사측에 어떤 의견을 전달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진호지하철공사사장은 이에대해 "노조가 1벡% 양보해서 올 임.단협을 마
무리지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쟁점사항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가능하다"
며 이부시장의 발언은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13일 투쟁본부회의에서 협상계속여부등 향후 방침을 결정하기
로 해 오는 14일로 예정된 23차 교섭의 진행여부가 불투명해졌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2일자).
에서 제22차 단체교섭을 열었으나 실무소위에서 조합비가압류 해제문제를 긍
정적으로 검토키로 한 것을 제외하곤 양측의 이견이 팽팽히 맞선채 진전없이
끝났다.
이해찬서울시부시장의 발언 이후 처음 열린 이날 교섭에서 노조는 "노사관
계를 안정시키기 위해선 해고자복직과 손해배상소송 철회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이부시장이 공사측에 어떤 의견을 전달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진호지하철공사사장은 이에대해 "노조가 1벡% 양보해서 올 임.단협을 마
무리지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쟁점사항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가능하다"
며 이부시장의 발언은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13일 투쟁본부회의에서 협상계속여부등 향후 방침을 결정하기
로 해 오는 14일로 예정된 23차 교섭의 진행여부가 불투명해졌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