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바둑인구는 대략 1,000만명을 헤아리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바둑잡지는 2종에 불과하지만 바둑계의 다양한 화제와
소식을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 바둑 =68년 6월 창간돼 95년 7월호로 통권 제336호를 맞았다.

한국바둑계를 대표하는 한국기원에서 발간하며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바둑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7월호에는 제8회 후지쯔배 준준결승전(유창혁대 고바야시),제29기
왕위전도전7번기 제4국(유창혁대 조훈현),제6회 동양증권배 결승4국(마
샤오춘대 니에 웨이핑),제26기 명인전 준결승전(유창혁대 이성재)등에
대한 상보와 총보를 실었고 동양증권배 우승자 마 샤오춘과의 인터뷰도
실었다.

이밖에 지난 한달간의 프로기전 진행상황,국내외 프로및 아마바둑계의
최신뉴스를 싣는 "바둑계24시",세대교체의 몸살을 앓고있는 일본바둑계의
현황진단등 국내외 바둑계의 다양한 소식과 프로기사들의 바둑강좌도
실었다.

월간 4,200원. 299-2170

<> 바둑세계 =88년 7월 창간돼 95년 7월호로 통권 제109호를 맞았다.

조치훈후원회에서 발간.국내외 바둑계의 소식과 초보자를 위한 바둑강좌등
다양한 내용을 싣는다.

7월호에는 제50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조치훈대 가토 마사오),제8회
후지쯔배 8강전(유창혁대 고바야시 사토루),제15기 NEC컵 토너먼트전의
하이라이트를 실었다.

이밖에 정수를 두는 방법,함정수돌파작전(초.중급),사활,맥테스트(중.고급)
등 바둑강좌와 일본근대바둑사 최고수 라이벌의 대결을 싣는 "숙명의
라이벌"시리즈등을 실었다.

월간 4,200원. 266-1201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