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심의위원회,92년이후 모두 가동중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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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 심의위원회 92년후 가종중지 지역금융발전을 위해 지난89년 각
지역별로 설치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심의위원회"가 별 역할을
하지 못한채 지난 92년이후 모두 가동이 중지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10일 지방은행들에 따르면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심의위원회"는
지난 89년12월 재무부지시로 주요금융기관들과 지역기관들에 의해 전국10개
지역에 설치됐으나 대부분 지역의 경우 한두차례 회의를 개최한 외에는 지
역금융개선을 위해 기여한 실적이 거의 없었다.
이처럼 지방경제발전을 심의위원회가 뚜렷한 성과없이 사실상 해체된 것은
이들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위원회들은 지방시도금고를 지방은행에 유치해야한다는 등의 의견을
수렴,재무부에 건의했으나 재무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알아서 결정할 일이
라고 회신하는등 이들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지방은행 관계자들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금융을 활성화 할수있는 실질
적인 정부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
지역별로 설치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심의위원회"가 별 역할을
하지 못한채 지난 92년이후 모두 가동이 중지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10일 지방은행들에 따르면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심의위원회"는
지난 89년12월 재무부지시로 주요금융기관들과 지역기관들에 의해 전국10개
지역에 설치됐으나 대부분 지역의 경우 한두차례 회의를 개최한 외에는 지
역금융개선을 위해 기여한 실적이 거의 없었다.
이처럼 지방경제발전을 심의위원회가 뚜렷한 성과없이 사실상 해체된 것은
이들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위원회들은 지방시도금고를 지방은행에 유치해야한다는 등의 의견을
수렴,재무부에 건의했으나 재무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알아서 결정할 일이
라고 회신하는등 이들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지방은행 관계자들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금융을 활성화 할수있는 실질
적인 정부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