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기업들] (23) 네덜란드 '필립스'.. 센추리온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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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필립스는 지난90년 최초의 시련을 맞았다.
한햇동안 무려 25억달러의 적자를 봤던 것이다.
이 시련을 극복하기위해 시작된 것이 바로 "센추리온(Centurion)운동"이다.
센추리온운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가지다.
바로 "승리하는 기업( The Winning Company )"을 만드는 것이다.
필립스는 이를 위해 다른 기업들과는 상이한 전략을 채택했다.
다른 기업들이 "사업재구축후 활성화"라는 단계적 전략을 취한데 비해
필립스는 양자를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감량경영 관료주의타파 조직재정비등 사업재구축작업과 수익의 획기적
증대라는 두마리토끼를 한꺼번에 잡기로 했다.
센추리온운동이 추구하는 바는 세가지다.
단기수익의 획기적증대를 비롯 <>자기혁신에 대한 동기부여 <>창조적.
도전적 기업문화정착이 그것이다.
단기수익증대를 위해 잠재능력이 큰 S램공장등 부수적인 사업부문을
과감히 폐쇄했다.
4만5,000여명의 종업원이 회사를 떠난 것도 센추리온운동의 결과다.
자기혁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도입된 것이 "타운미팅(Town Meeting)"
이다.
이 모임은 모든 종업원이 부서단위로 참여,경영전략부터 소비자욕구변화
까지를 논하는 자리다.
회의에서 종업원이 질문을 하거나 제안을 하면 경영자는 이에대해 성실히
대답한다.
즉석에서 중요사항에 대한 결정이 이뤄지는건 물론이다.
각 사업단위별 운영도 마찬가지다.
수직적 모임뿐만 아니라 수평적 모임도 언제나 열려있다.
얀티머회장의 방도 마찬가지다.
종업원이면 누구나 이 방을 언제나 출입할수 있다.
그 결과 무사안일주의와 관료주의가 서서히 사라졌다.
배달시간이 종전의 3분의2로 단축됐고 1년이나 지체되기가 다반사였던
상품개발기간도 6개월 정도로 줄어들었다.
세계 각지에 설치된 "소비자정보센터"도 타운미팅의 전리품이다.
센추리온운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조적.도전적 기업문화의 정착이다.
이는 장기적 고수익을 보장하기위해서는 절대 필요한 것으로 필립스가
사활을 걸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필립스는 이를 위해 권한의 하부이행을 실시했다.
상명하달식의 통제형 기업문화를 뿌리째 변화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추리온운동은 이 운동이 시작된 지난 1990년이 회사설립 100주년이라는
데서 따온 이름이다.
그러나 내면적으론 원래 의미인 로마제국의 백부장과 관련이 있다.
로마의 백부장은 개인적인 계약에 의해 임무를 부여받았으며 임무를 완수
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필립스의 매니저들도 개별적 계약에 의해 자기일을 책임지도록 훈련받고
있다.
필립스가 멀티미디어시대의 수장이 될지는 전자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
오는 "센추리온"이 얼마나 많으냐에 달려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
한햇동안 무려 25억달러의 적자를 봤던 것이다.
이 시련을 극복하기위해 시작된 것이 바로 "센추리온(Centurion)운동"이다.
센추리온운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가지다.
바로 "승리하는 기업( The Winning Company )"을 만드는 것이다.
필립스는 이를 위해 다른 기업들과는 상이한 전략을 채택했다.
다른 기업들이 "사업재구축후 활성화"라는 단계적 전략을 취한데 비해
필립스는 양자를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감량경영 관료주의타파 조직재정비등 사업재구축작업과 수익의 획기적
증대라는 두마리토끼를 한꺼번에 잡기로 했다.
센추리온운동이 추구하는 바는 세가지다.
단기수익의 획기적증대를 비롯 <>자기혁신에 대한 동기부여 <>창조적.
도전적 기업문화정착이 그것이다.
단기수익증대를 위해 잠재능력이 큰 S램공장등 부수적인 사업부문을
과감히 폐쇄했다.
4만5,000여명의 종업원이 회사를 떠난 것도 센추리온운동의 결과다.
자기혁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도입된 것이 "타운미팅(Town Meeting)"
이다.
이 모임은 모든 종업원이 부서단위로 참여,경영전략부터 소비자욕구변화
까지를 논하는 자리다.
회의에서 종업원이 질문을 하거나 제안을 하면 경영자는 이에대해 성실히
대답한다.
즉석에서 중요사항에 대한 결정이 이뤄지는건 물론이다.
각 사업단위별 운영도 마찬가지다.
수직적 모임뿐만 아니라 수평적 모임도 언제나 열려있다.
얀티머회장의 방도 마찬가지다.
종업원이면 누구나 이 방을 언제나 출입할수 있다.
그 결과 무사안일주의와 관료주의가 서서히 사라졌다.
배달시간이 종전의 3분의2로 단축됐고 1년이나 지체되기가 다반사였던
상품개발기간도 6개월 정도로 줄어들었다.
세계 각지에 설치된 "소비자정보센터"도 타운미팅의 전리품이다.
센추리온운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조적.도전적 기업문화의 정착이다.
이는 장기적 고수익을 보장하기위해서는 절대 필요한 것으로 필립스가
사활을 걸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필립스는 이를 위해 권한의 하부이행을 실시했다.
상명하달식의 통제형 기업문화를 뿌리째 변화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추리온운동은 이 운동이 시작된 지난 1990년이 회사설립 100주년이라는
데서 따온 이름이다.
그러나 내면적으론 원래 의미인 로마제국의 백부장과 관련이 있다.
로마의 백부장은 개인적인 계약에 의해 임무를 부여받았으며 임무를 완수
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필립스의 매니저들도 개별적 계약에 의해 자기일을 책임지도록 훈련받고
있다.
필립스가 멀티미디어시대의 수장이 될지는 전자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
오는 "센추리온"이 얼마나 많으냐에 달려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