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에서 잊혀진 사람들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는 MBCTV의
"그사람 그후"(6일 저녁8시5분)에서는 87년 6월항쟁당시 널리 알려진
사진속의 주인공을 찾아간다.

최루탄에 맞아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이한열군(당시 22세)을
부축했던 이종창군(당시 도서관학과 2년).

8년이 지난 오늘, 2년간의 수배생활끝에 모교인 연세대 사서로, 신림동
주민도서관 봉사원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그의 모습을 둘러본다.

이밖에 77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4명의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화제가
된 매.란.국.죽 네자매를 찾아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