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종합금융은 5일 홍콩에서 미화 3천만달러어치의 변동금리부
양도성예금증서(FRCD)발행 서명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종금사로 전환한 삼양종금이 해외에서 처음 발행하는
이번 FRCD의 주간사는 한일 조흥 외환은행등 국내 시중은행의 홍콩
현지법인과 독일계인 바이에리쉬 페어라인스은행등으로 구성됐다.

발행조건은 총비용 기준으로 런던은행간 금리(리보)+연0.5 9%이며
5년만기이다.

조달자금은 외화대출및 외화리스 재원으로 쓸 예정이다.

삼양종금은 6월말 현재 외화표시 리스를 포함한 8천6백만달러로
적극적인 외화자산운용을 하고 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