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우량주들의 약세로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4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그동안 치열했던 매매행보를 자제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국내기관투자가들은 핵심우량주및 개별종목을 매수주문을 점차
줄이고있는 외국인들에게 팔려고 노력했으며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매수주문을 냈다.

국내기관별로는 투신이 ''팔자'' 1백50만주 ''사자'' 1백15만주의 주문을
냈고 은행은 매도 50만주와 매수 65만주를 주문했다.

보험은 매도 15만주 매수 25만주, 연기금등 기타기관은 35만주를 팔고
30만주를 사려고 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

>>>> 매수 <<<<

<> 10만주이상 =외환은행(10) <> 7만주이상 =조선맥주 <> 5만주이상
=삼삼투금 해태전자 국민은행 동양화학 대현 고려합섬 <> 3만주이상
=대우 진로식품 한일약품 사조산업 동원산업 쌍용양회 대창공업
한화종합화학 영진약품 공성통신전자 코오롱건설우선주 대한알루미늄
한진건설 쌍용증권 일성종합건설 조흥은행 <> 2만주이상 =한국프랜지
한신증권 선경증권 한국철강 현대금속 통일중공업 경남모직 삼성전관
포철

>>>> 매도 <<<<

<> 10만주이상 =한전(17) <> 7만주이상 =신한은행 대한항공 조흥은행
<> 5만주이상 =삼성전자 대우증권 LG화학 포스코캠 <> 3만주이상
=기아자동차 해태제과 고려합섬 대현 동아투자금융 금강개발 조선내화
LG전자 쌍용증권 <> 2만주이상 =두산유리 동아건설 금호전기 대한전선
풍산 LG증권 강원산업 나산실업 한성기업 현대종합금융 선경 제일화재
쌍용정유 삼성건설 현대자동차 상업은행 조선맥주

외국인들은 2백71만주(4백60억원)를 사들이고 1백23만주(2백57억원)를
내다팔아 순매수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들은 국민은행(41) 한전(40) 상업은행(31) 한일은행(30) LG전자(20)
등을 주로 매입하고 LG전자(35) 상업은행(7) 호텔신라(5) 외환은행(5)
등을 처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