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756원 .. 3년7개월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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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3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원화가 초강세를 보였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외수증권을 포함,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 3억달러
가량 유입되면서 달러당 원화환율이 장중한때 매매기준율(7백58원)보다
1원90전 떨어진 7백56원10전까지 내려가는등 7백56원대에서 주로 거래됐다.
이에따라 4일 매매기준율은 7백56원50전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7백56원대로 떨어지기는 지난 91년 12월11일
(7백56원50전)이후 처음이다.
외환딜러들은 "지난 1일 외국인들의 종목당 주식투자한도가 12%에서 15%로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대거 자금을 들여오고 있다"며 "앞으로 환율동향
은 유입자금의 규모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관계자도 "주식투자자금유입으로 인한 달러화공급이 늘어나 당분간은
원화강세가 불가피할것"이라고 밝혔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4일자).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원화가 초강세를 보였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외수증권을 포함,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 3억달러
가량 유입되면서 달러당 원화환율이 장중한때 매매기준율(7백58원)보다
1원90전 떨어진 7백56원10전까지 내려가는등 7백56원대에서 주로 거래됐다.
이에따라 4일 매매기준율은 7백56원50전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7백56원대로 떨어지기는 지난 91년 12월11일
(7백56원50전)이후 처음이다.
외환딜러들은 "지난 1일 외국인들의 종목당 주식투자한도가 12%에서 15%로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대거 자금을 들여오고 있다"며 "앞으로 환율동향
은 유입자금의 규모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관계자도 "주식투자자금유입으로 인한 달러화공급이 늘어나 당분간은
원화강세가 불가피할것"이라고 밝혔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