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방송 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해외방송과의 프로그램 공동제작에
참여한다.

타이틀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새로운 지평선:New Horizons".공동제작
형식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세계각국의 무역전쟁,감량경영,조기퇴직,산업합리화정책등 경제환경의
급격한 변화속에서 현대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사는 KBS를 비롯,일본NHK,홍콩RTHK,중국CCTV,인도CEC,미국OPB등
모두 12개사. 프로그램의 총길이는 360분(참여사마다 30분씩 제작후
상호교환), 제작기간은 1년이다.

KBS는 산업합리화 정책에 따라 쇠퇴의 길에 접어든 국내 탄광산업에
대한 분석과 지역주민들의 노력을 주제로 오는 12월 제작을 마칠
예정이다.

교양제작국 조연동PD가 참여한다.

<정종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