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기금이 운영중인 충북투자금융이 부실거래업체인 합동연탄공업
(주)등 10개 합동계열사에 대한 부실여신의 정리작업에 착수했다.

30일 충북투금은 합동계열사에 대해 이날까지 부실여신 총5백84억원에
대한 원리금을 갚도록 최후통첩을 했으나 결제되지 않아 이들 회사의
주거래은행을 통해 부도처리됐다고 밝혔다.
충북투금은 합동계열사에 대한 부도처리로 담보부동산을 처분,2백43억5천8
백만원을 회수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3백41억2천8백만원은
결손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부도처리된 합동계열사는 합동연탄공업(주) (주)대림 효성연탄 동성
탄좌개발 동성건설(주) 동원에너지 동원연탄 삼창개발(주) (주)삼창 (주)
초원식품등 10개사이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