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성장 9% 웃돌듯"...김명호 한은총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명호한국은행총재는 29일 "올해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9%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은 경기상승세는 적어도 내년상반기까지 지
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중화학업종이나 인력수급면에서
일부 과열기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물가상승율이 성장률보다 낮아 전반
적으로 경기과열을 염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7%를 넘어서고 있지만 이로인해
총통화(M2) 증가율이 연초 설정했던 목표치(12~16%)를 넘어서는 일이 없도록
통화수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제3단계 금리자유화조치를 당초 계획했
던 것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은 재할관련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신중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은 경기상승세는 적어도 내년상반기까지 지
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중화학업종이나 인력수급면에서
일부 과열기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물가상승율이 성장률보다 낮아 전반
적으로 경기과열을 염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7%를 넘어서고 있지만 이로인해
총통화(M2) 증가율이 연초 설정했던 목표치(12~16%)를 넘어서는 일이 없도록
통화수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제3단계 금리자유화조치를 당초 계획했
던 것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은 재할관련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신중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