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석 대우중공업이사

= 단기적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움직임을 관망해야할 처지이나
장기적으로는 "지역밀착경영"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지역기반시설공사 추진에 따른 건설 물류 환경오염방지 관련제품과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기계류판매활동을 강화코자 한다.

<> 황두열 유공상무

=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가 가장 중요하다.

환경보전문제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있는 경영전략을 구사할때 지방화와 이를
바탕으로한 세계화가 조기에 성취될 것이다.

<> 이준 (주)대우건설부문전무

= 지방자치단체의 발주공사가 늘어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지방화시대를 대비해 영남 호남 충청 경기 강원등 지역본부조직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사망도 늘리고 있으며 지방하도급업체등 연고업체도 육성하고 있다.

<> 강성득 신세계백화점이사

= 전국적인 다점포화를 추진중인 유통업체는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지자체가 지역기업들의 반대에 신경을 쓸수 밖에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개방시대를 맞아 외국업체와 경쟁하려면 다점포화 작업을 등한시할
수는 없다.

<> 김해관 제일제당이사

= 지역별 전통식품을 상품화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판매전략을
구상중이다.

간장 술등 지역별로 독특한 특색을 갖고 있는 토속상품을 개발, 전국적인
상품으로 키우는 것이다.

지방재정자립을 위한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