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컴퓨터 생산업자들은 여전히 외국 업체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올해 기록적인 5백억원(60억달러)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예상 판매고는 지난 94년보다 25% 증가한 것이지만 작년에 판매된
컴퓨터 7대중 1대만이 중국산인 점을 감안할때 국내 생산자들이 실적을
크게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한 전자공업부 당국자는 중국산 컴퓨터의 판매가 부진한 것은 빈약한
기술과 불충분한 생산규모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