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27일 30~40만원대의 저가이면서 동급제품에 비해 기능이 뛰어
난 팩시밀리 3개모델(텔리파 11,22,33)을 개발,다음달부터 시판한다고 발표
했다.

이번에 선봬는 제품들은 한번에 사용할수 있는 기록지 길이가 기존 저가형
팩시밀리보다 2배 긴 30m이며 LCD(액정표시장치)를 통해 사용방법을 한글로
설명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유럽형의 첨단 디자인을 채택,전화기를 본체에서 분리했으며 팩시밀리
를 일반전화기(무선전화기 포함)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원터치 팩스정보서비스"기능이 있어 한국통신으로부터 관광 증권
등에 대한 팩스정보를 서비스 받을수 있다고 덧붙였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