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수익률경쟁외에 건강진단 보험가입등 부대서비스경쟁에 적극
나서며 자금 유치에 열을 올리고있다.

2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은 오는 7월1일부터 수익증권투자자인 수
익자를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할 수있는 플러스알파공사채펀드를 내놓을 예
정이다.

대투의 플러스알파투자신탁은 투자금이 5천만원이상인 수익자를 대상으로
1년에 한번씩 10만원상당의 종합건강진단을 무료로 해주게 된다.

투자자가 재검진및 추가 검진을 요구할 때는 공시수가의 30%를 할인해주는
추가혜택도 부여하고있다.

이는 한국투신이 최근 조기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보험가입을 해주는 퇴직
자공사채형펀드를 발매,부대서비스를 시작하며 불이 댕겨졌다.

이 펀드는 최소 투자액이 1천만원이상이며 한투는 투자금 1백만원당 1백만
원상당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교통상해보험 1계좌를 들어주게 된다.

1인당 보험가입한도는 1백계좌(1억원)이며 매월 이익금이 수익자의 은행계
좌로 자동이체된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