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선거후 자금시장의 안정세에 힘입어 올 4.4분기에는 채권수익률이
연14.0%이하로 떨어질수있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6일 대우경제연구소는 향후 1년동안의 금리전망 을 통해 올연말까지 채권
금리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 내년부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측은 채권수익률하향안정의 배경으로 <>물가안정 <>설비투자증가율둔화
<>채권수급안정등을 꼽고있다.

그러나 96년 상반기중에는 물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것으로 보이고
금융소득종합과세 금리자유화 금융산업개편등의 제도변화에 따른 금융기관
간 경쟁이 심해져 채권수익률이 제한적인 범위에서 상승할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올연말까지 장기채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이고 내년초에는 단기채
의 보유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수있을 것으
로 보인다.

대우경제연구소는 발행기관의 경우 금리하락을 예상한 변동금리부채권(FRN)
의 발행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을 기준금리로 하는 변동금리부채권은 지금
까지 발행기관의 금리부담이 상대적으로커서 발행실적이 거의 없었으나 금
리가 하향안정세로 돌아서는 지금이 발행적기라는 지적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