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대고려국보전"이
7월15일~9월10일 서울 호암갤러리(750-7859)에서 열린다.

호암미술관(관장 홍나희)이 광복 50주년을 맞아 마련하는 대규모
전시회.

전시작은 불화와 청자,불상 범종 도자기 금속공예 회화 나전칠기 서예
팔만대장경등 260여점.이처럼 많은 고려문화재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해외에 흩어져 있어 국내에서 볼수 없던
고려문화재가 상당수 출품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