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체인사장들, 해외출장 러시..선진국 유통/물류실태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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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슈퍼체인업체 사장들의 해외출장이 잦아져
눈길.
최고경영자들의 잇달은 해외출장은 슈퍼체인업계가 가격파괴바람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신업태 진출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있다.
작년초 "상품과 물류는 사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던 가갑손
한양유통사장은 상반기에 미국 싱가포르 홍콩등을 돌며 에너지아
보시니등 해외 유명 의류들의 수입을 성사시켰다.
4월말에는 싱가포르에서 일본의 세이유(서우)와 홍콩의 영안백화점이
공동출자한 백화점을 시찰했다.
한양유통은 세이유와의 자본합작은 물론 프랑스의 하이퍼마켓업체인
프로모데스사와 공동으로 신업태 진출을 추진중이다.
강말길 LG유통사장은 올해에만 4회에 걸쳐 미국 일본 프랑스등
9개국을 돌았는데 선진국의 신업태를 벤치마킹하자는 목적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LG유통은 최근 신업태 진출을 기정사실화하고 M사 H사등 컨설팅업체에
용역을 맡겼는데 8월께 업태선정등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창호선경유통사장은 종합상사 출신답게 지난해에만 총 5회 40일간을
해외에서 보냈으며 올해 들어서도 미국과 유럽지역을 돌고왔다.
1차식품 전문도매업체의 사장답게 평소 깊은 관심을 기울여온 유럽지역의
농산물 유통구조와 물류혁신을 살피는게 주목적이었다.
박성배 해태유통사장은 3번의 출장지가 모두 홍콩이어서 이채.
주로 대중국 투자가능성과 해외 공산품의 개발동향 등을 살피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부쩍 늘어난 사장들의 해외출장에 대해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일선에서 뛰어야 할 만큼 유통업계의 환경이
격변하고 있는것을 의미하는것 아니겠느냐"고 촌평.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6일자).
눈길.
최고경영자들의 잇달은 해외출장은 슈퍼체인업계가 가격파괴바람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신업태 진출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있다.
작년초 "상품과 물류는 사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던 가갑손
한양유통사장은 상반기에 미국 싱가포르 홍콩등을 돌며 에너지아
보시니등 해외 유명 의류들의 수입을 성사시켰다.
4월말에는 싱가포르에서 일본의 세이유(서우)와 홍콩의 영안백화점이
공동출자한 백화점을 시찰했다.
한양유통은 세이유와의 자본합작은 물론 프랑스의 하이퍼마켓업체인
프로모데스사와 공동으로 신업태 진출을 추진중이다.
강말길 LG유통사장은 올해에만 4회에 걸쳐 미국 일본 프랑스등
9개국을 돌았는데 선진국의 신업태를 벤치마킹하자는 목적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LG유통은 최근 신업태 진출을 기정사실화하고 M사 H사등 컨설팅업체에
용역을 맡겼는데 8월께 업태선정등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창호선경유통사장은 종합상사 출신답게 지난해에만 총 5회 40일간을
해외에서 보냈으며 올해 들어서도 미국과 유럽지역을 돌고왔다.
1차식품 전문도매업체의 사장답게 평소 깊은 관심을 기울여온 유럽지역의
농산물 유통구조와 물류혁신을 살피는게 주목적이었다.
박성배 해태유통사장은 3번의 출장지가 모두 홍콩이어서 이채.
주로 대중국 투자가능성과 해외 공산품의 개발동향 등을 살피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부쩍 늘어난 사장들의 해외출장에 대해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일선에서 뛰어야 할 만큼 유통업계의 환경이
격변하고 있는것을 의미하는것 아니겠느냐"고 촌평.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