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개발산업은 29,30일 이틀동안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51만6천3백70주(실권율 22.5%), 발행가는 1만1천7백원이다.

환불일은 6일, 상장예정일은 8월4일.

금강개발산업은 백화점 관광호텔 레저시설등의 사업부문을 영위하는 현대그
룹계열사이다.

오는 9월 오픈예정으로 연면적 1만8천평 규모의 부산백화점을 신축중이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이밖에도 추가적으로 두 개의 백화점을 올해안에 더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텔부문은 초기투자가 많이들어 감가상각비가 과다 계상되면서 지난해 50
억원의 적자를 보이기도 했으나 올해엔 14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전망이
다.

연초 19만7천주를 보유했던 현대중공업 주식은 그룹사 지분을 분리하기로
돼있는데다 재원마련 필요등으로 인해 연내에 모두 처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에따른 특별이익이 70억원 내지 8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목표을 8천억원(28.5%증가), 당기순이익목표는 1백50억
원(1백4% 증가)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