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3일자로 "울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를 국보 제285호로 지정했다.

문체부는 또 "명안공주관련 유물"을 보물 제1220호로 지정하고 보물
제596호"궁궐도"를 국보로 지정종별을 변경해 제249호 "동궐도"에
추가,지정했다.

국보로 지정된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시대후기에서 청동기시대에
걸쳐 강변암벽에 새긴 그림으로 고래 물개 거북등 바다동물과 호랑이
사슴등 육지동물을 비롯 ,사냥꾼,어부,목책,그물등 다양한 종류의
물상들이 새겨져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