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 일본은 24일 이틀째 열린 북일쌀회담에서 1차로 30만t
을 일부 유상, 일부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솔한 북한대표단은 "1백만t이라도 좋
다"며 가능한한 많은 양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유상제공분 대금상환에
관해서는 일본이 10년거치 연리 3%로 현금상환할 것을 제안한 반면 북한은
쌀로 현물상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