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구단과 유창혁육단이 왕위타이틀을 놓고 마지막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조구단은 22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9기 왕위전 도전
7번기 제6국에서 유창혁육단을 맞아 131수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총전적 3승3패를 기록했다.

타이틀 향방을 가르게될 마지막 제7국은 7월6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
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