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에도 추첨결과에따라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추첨식예.적
금이 등장했다.

21일 사조금고는 1등에게 금융기관최고수준인 연27%의 이자를 지급하는
"추첨식 사조로하이슈퍼예.적금"을 개발,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 한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추첨식예.적금은 평화은행 하나은행등에서 개발판매중이나 지난4월 개정
상호신용금고법이 발효돼 신상품개발이 가능해진이후 신용금고에선 이번
이 처음이다.

3백66일짜리 복리형예금과 2년.3년짜리 월불입식적금등으로 구성된 사
조로하이슈퍼예.적금은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기본이자율에 최고 연
13%의 저축장려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예.적금 모두 1등의 경우 연27%의 이자를 받게되며 1천계좌당 1등부터
4등까지 모두1백계좌를 추첨해 당첨확률이 10%에 이른다.

낙첨되더라도 적금의 경우 연13~14%의 이자를,예금의 경우 연15%의 수
익률을 보장한다.

가입금액은 예금의 경우 1천만원이상이며 적금은 월불입액10만원이상
이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