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알로에가 미국에서 알로에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알로에건강식
품과 화장품을 미국에 수출키로 하는등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있다.

남양알로에는 21일 미국현지법인 알로콥이 자사에서 생산되는 14개
전품목을 대상으로 국제알로에기준심의협회(IASC)의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품질인증마크 획득을 계기로 미국시장에서 메이크업쇼를
여는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갖고 남양알로에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키로했다.

남양알로에는 미국현지법인 알로콥소유의 텍사스 할링겐농장(60만평)과
멕시코 탐피코농장(1백20만평)에서 생산되는 알로에를 원료로 만든
건강식품과 화장품등을 위주로 수출을 추진중이다.

이회사는 21일 건강식품과 화장품등 5만달러어치의 알로에제품을
1차선적분으로 내보내는등 올해 5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다.

남양알로에는 또 앞으로 5년동안 5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상담을
진행하고있어 수출액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