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중국담배제조업체에 물류자동화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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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은 중국 최대의 담배제조업체인 운남성연초옥계지구공사에 1천5
백만달러규모의 물류자동화시스템을 수출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담배제조 단일 플랜트로는 세계최대규모인 이 시스템은 삼성항공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시공감리 시운전등의 핵심기술까지도 삼성
이 독자적으로 제공하게된다.
삼성은 소요설비전량을 국내에서 제작해 공급키로 했다.
내년 9월말에 완공될 예정인 이 물류시스템은 담배제조때 필요한 부자재
와 완제품을 보관 출하하는 자동창고시스템과 무인반송시스템(AGV)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자동창고시스템은 삼성항공이 자체개발한 조립식 표준형으로 길이
1백m규모에 8대의 고속입출고장치 1만1천개 수납고( cell )입출하용 종합컨
베이어시스템을 갖추게된다.
무인반송시스템은 완전자동으로 가동되는 것으로 총52대가 설치된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서는 스위스 디지트론사 일본 무라타사등 7개
사가 경합했었다"면서 "해외기술에 의존해오던 우리가 물류시스템의 핵심기
술을 독자개발해 해외에 수출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항공은 이번 플랜트수출을 계기로 중국시장진출을 늘리고 동남아 지
역내 물류자동화시스템수출의 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다.
운남성연초옥계지구공사는 지난 56년에 설립돼 종업원 4천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타산" "아스마" "홍메이"등의 브랜드로 연간 6백50억개피(93년기
준)를 생산하고 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
백만달러규모의 물류자동화시스템을 수출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담배제조 단일 플랜트로는 세계최대규모인 이 시스템은 삼성항공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시공감리 시운전등의 핵심기술까지도 삼성
이 독자적으로 제공하게된다.
삼성은 소요설비전량을 국내에서 제작해 공급키로 했다.
내년 9월말에 완공될 예정인 이 물류시스템은 담배제조때 필요한 부자재
와 완제품을 보관 출하하는 자동창고시스템과 무인반송시스템(AGV)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자동창고시스템은 삼성항공이 자체개발한 조립식 표준형으로 길이
1백m규모에 8대의 고속입출고장치 1만1천개 수납고( cell )입출하용 종합컨
베이어시스템을 갖추게된다.
무인반송시스템은 완전자동으로 가동되는 것으로 총52대가 설치된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서는 스위스 디지트론사 일본 무라타사등 7개
사가 경합했었다"면서 "해외기술에 의존해오던 우리가 물류시스템의 핵심기
술을 독자개발해 해외에 수출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항공은 이번 플랜트수출을 계기로 중국시장진출을 늘리고 동남아 지
역내 물류자동화시스템수출의 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다.
운남성연초옥계지구공사는 지난 56년에 설립돼 종업원 4천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타산" "아스마" "홍메이"등의 브랜드로 연간 6백50억개피(93년기
준)를 생산하고 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