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9일 전산전공자 특수어학전공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모집, 4주간의 근무기간을 거쳐 정식 채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흥은행의 인턴사원은 물리 수학 통계학 전기.통신공학전공자등
전산전공자와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어등 특수 어학전공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한 점이 특징이다.

영어 독어 불어 일어전공자는 응시대상에서 제외됐다.

조흥은행은 상경 법정 기타 일반 사회과학분야 전공인력만 가지고는
고객의 욕구에 부응할수 없다고 판단,전산전공자를 중점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특수지역 현지전문가의 조기육성을 위해 특수어학전공자를 모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여름방학기간중 4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