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각계의 선구자 정관 김복진선생(1901~1941)55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들이 펼쳐진다.

정관 김복진기념사업회(공동대표 백문기 윤영자 이구열)는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18일 김복진선생 기일을 전후해 문집발행,
학술심포지엄,사진으로 본 김복진조각작품전,묘비건립기금마련을 위한
기념조각전등을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복진선생은 우리나라 근대조각의 선구자이나 39세에 요절,유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최근 금산사미륵전본존불과 소림원불상등이
그의 작품으로 확인돼 재조명작업이 전개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