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틸이 포항제철의 스테인리스 판매조직을 인수,스테인리스 판매업무를
시작했다.

이회사는 지난 16일부로 포철의 판매부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판매부문이
이관됨에 따라 스테인리스 영업본부신설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스테인리스
판매에 나섰다고 19일 발표했다.

포철계열사인 포스틸은 조직개편으로 "스테인리스 영업본부와 영업계획팀
을 신설하는등 6개부서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포스틸의 조직은 기존 6본부 1실31팀2부3공장에서 7본부 1실39팀
2부3공장으로 확대됐다.

포스틸 관계자는 "16일 계약분부터 스테인리스 제품을 자사명의로 판매함
에따라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와 부산물까지 포철의 생산 전품목을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스테인리스 판매를 계기로 올해 당초 매출목표 2조5천억
원을 훨씬 상회한 3조원대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