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테크노베이션(대표 하정수)이 개발한 무진동유압암반절개법이 건설
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받았다.

이회사는 암반이나 철근콘크리트등을 무진동 무소음으로 절개 파쇄하는
이공법이 국내에 없는 새로운 기술로 평가받아 5년간 보호를 받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신기술은 국가.

지방단체나 정부투자기관이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의무적으로 반영되게
됐으며 외국기술보다 우선 사용토록 장려된다.

HRS공법으로 불리는 이신공법은 호상이 2년3개월간에 걸쳐 10억원을
들여 첫개발한 것으로 컴퓨터제어에 의해 작업부의 하단절개로 상단부를
무너뜨리는 방식이다.

이공법은 발파공법보다 작업속도가 2배정도 빠르고 크랙 여굴이 생기지
않아 별도 마무리 공사가 필요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