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유원건설을 한보철강으로 넘기기로 발표한 16일 한보철강은 대량
거래를 일으키며 3백원 올랐으나 장외등록기업인 유원건설은 거래없이 보합
세을 보였다.

이날 한보철강은 인수사실이 발표된 후장들어 매수세가 급속히 유입 거래량
이 평소보다 10배정도 많은 21만1천1백40주를 기록했으며 전일보다 3백원 높
은 1만2백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유원건설은 최근 인수사실이 많이 알려졌기때문인지 거래없이 2천원
을 그래로 유지해 대조를 보였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