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연14.73%를 기록,
전일보다 0.10%포인트 뛰어올랐다.

5백18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됐으나 소화가 여의치않아 대부분 증권사가
상품으로 보유하는 모습이었다.

뉴코아 은행보증채는 연14.73%에 보험권으로 갔으며 성신양회등 일부 기타
보증채는 연 14.75%에 거래됐다.

이날 채권시장은 은행권이 지준적수부족을 메우기 힘든 상황인데다 투신도
매도에 가세하는등 기관들의 매수세 부재가 역력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도 자금사정이 어려운 은행권이 발행을 늘린데 따라
금리가 상승세를 탔다.

1일물콜금리는 증권사의 단기자금수요 증가 영향으로 전일에 비해
0.90%포인트 오른 연13.30%를 나타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