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지정은행 선정놓고 은행간 경쟁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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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지정은행으로 선정되기위해 치열한 경
쟁을 벌이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산 동남은행과 외환 상업은행등은 2002년 부산아
시안게임의 지정은행으로 선정되기위해 나름대로의 기득권을 내세워 부산시
와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부산은행과 동남은행은 부산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은행임을 앞세워 아시안
게임의 공식지정은행은 자신들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2002년 아시안게임이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발전에
공헌할수 있는 은행이 지정은행을 맡아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두 은행은 일단 단독으로 지정은행으로 선정되기위해 노력하되 여의치않을
경우 공동으로 아시안게임지정은행자격을 따낸다는 방침이다.
상업은행은 현재 부산시와 부산의 모든 구금고를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내
세워 지정은행으로 선정되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업은행은 부산시의 대부분 여.수신을 자신들이 맡고 있는만큼 막대한 자
금이 투입될 아시안게임의 지정은행이 되는게 당연하다고 밝히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게임의 공식지정은
행이었던 점을 앞세워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자신들이 지정은행이 되는게 마
땅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은행들이 이처럼 부산아시안게임의 지정은행으로 선정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공식휘장을 사용할수 있는데다 각종 부대사업에도 우선적으로 참
여할수 있는데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를 구성한뒤 은행들을 대상으로
입찰을 받아 지정은행을 선정할 계획이다.
<하영춘.김성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
쟁을 벌이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산 동남은행과 외환 상업은행등은 2002년 부산아
시안게임의 지정은행으로 선정되기위해 나름대로의 기득권을 내세워 부산시
와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부산은행과 동남은행은 부산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은행임을 앞세워 아시안
게임의 공식지정은행은 자신들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2002년 아시안게임이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발전에
공헌할수 있는 은행이 지정은행을 맡아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두 은행은 일단 단독으로 지정은행으로 선정되기위해 노력하되 여의치않을
경우 공동으로 아시안게임지정은행자격을 따낸다는 방침이다.
상업은행은 현재 부산시와 부산의 모든 구금고를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내
세워 지정은행으로 선정되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업은행은 부산시의 대부분 여.수신을 자신들이 맡고 있는만큼 막대한 자
금이 투입될 아시안게임의 지정은행이 되는게 당연하다고 밝히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게임의 공식지정은
행이었던 점을 앞세워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자신들이 지정은행이 되는게 마
땅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은행들이 이처럼 부산아시안게임의 지정은행으로 선정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공식휘장을 사용할수 있는데다 각종 부대사업에도 우선적으로 참
여할수 있는데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를 구성한뒤 은행들을 대상으로
입찰을 받아 지정은행을 선정할 계획이다.
<하영춘.김성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