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데이콤은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하고 최근
공동연구소 설립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합의서를 작성,조인했다.

이에따라 경희대는 오는 2학기부터 12개 정규과목에 대해 천리안을 이용
한 재택수업을 하고 지방대학과 연계해 대학연합 재택수업등을 실시키로 했
다.

또 해외교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된 인터넷 한국학 강
의를 개발하는 한편 전교생에게 천리안 사용자번호(ID)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수강신청 성적확인 각종 증명서 신청 리포트제출과 평가등을 컴
퓨터 통신을 통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콤은 이같은 온라인 캠퍼스 생활을 지원하고 정보화 사회에 맞는 학
습환경구축에 대한 연구를 경희대화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