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13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수량 기준으로 매도우위였다.

주문규모는 ''사자'' 1백56만주에 ''팔자''가 1백92만주로 미미한 편이었고
대량주문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투신권은 71만주의 매수주문을 내고 1백3만주의 매도주문을 냈으며
은행권은 ''사자'' 34만주에 ''팔자''가 49만주였다.

보험권도 ''사자''와 ''팔자''는 각각 19만주와 32만주로 매도가 우위였다.

그러나 연기금등은 32만주 매수주문에 8만주의 매도주문을 각각 내
매수우위였다.

국민은행(8만주, 이하만주) 쌍용정유(3) 대한방직 기산(각 2) 화천기계
(1.5) 삼성전기(신) 현대정공 태영(각1)은 이날 신고 대량매매됐다.

이들의 주요 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 5만주이상 =조흥은행(5.5) <> 4만주 =유공 한전 <> 3만주 =LG화학
한화에너지 삼성전자 금성기전 현대자동차 삼성전기(신) 대우 화성산업
장기신용은행 현대해상보험 <> 2만주 =포스코켐 삼미특수강 현대자동차(우)
삼성중공업(신) 삼성건설(신) 대한항공 한일은행 항도투금 광주은행(신)

>>>> 매도 <<<<

<> 7만주이상 =동부건설(우)(9) 한전(7.8) <> 5만주이상 =제일은행(5)
<> 4만주 =해태제과 국민은행 <> 3만주 =LG화학 LG전자 삼성전자 금호전기
쌍용자동차 신한은행 삼성증권 현대해상보험 <> 2만주 =유공 포철
금성기전 현대자동차(우) 세일중공업 동아건설 신한 삼익건설 대우
동부산업

외국인들은 1백44억원어치(87만주)를 사들이고 1백81억원어치(1백4만주)
를 처분, 매도우위였다.

이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제일은행(18만주, 이하만주) 한일은행(10)
쌍용정유(8) 한화에너지(7) 한진중공업(5)등이었고 조흥은행(10)
쌍용증권(5) 일은증권(3) 강원산업(3) 태일정밀(3) 등은 주요매도
종목이었다.

이날 전체 거래량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5.3%.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