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난동호인모임만 700여개에 이르고 난애호가는 수십만명에
달할 만큼 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난관련 전문잡지는 "난과 생활" "난세계"등 2종.

이들 잡지는 난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 난과 생활 =83년 12월 창간돼 6월호로 통권 제139호를 맞았다.

제1회 공보처선정 우수잡지.난의 배양기술,애란인 탐방,난 전시회소개,
난계동향등을 컬러화보와 함께 싣는다.

6월호에는 95전시출품작 품종별 우수품감상,한라감자난초의 비밀공개,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연무병의 예방과 대책,오사카 국제란 페스티벌,
난우회동정등 다양한 소식을 실었다.

이밖에 애란원 난도난사건을 집중취재했고 한일 춘란계 특별좌담회,
춘란.풍란.혜란.한란등의 관리법,일본 최고의 양대 춘란전시회 취재기등을
담았다.

월간 B5 난과생활사간 5,300원. ☎ 723-2221

<> 난세계 =94년 3월 창간돼 6월호로 통권 제16호를 맞았다.

난의 배양법,국내외 난계동향,난 전시회소개,난우회 소식등을 다룬다.

6월호에는 최근 한국춘란에 대한 새로운 관심의 방향을 28개 출품작
소개와 함께 특집으로 다뤘고 "명란새촉감상"을 컬러화보로 실었다.

또 해외기획으로 일본춘란전시회 참관기,후쿠오카 난페스티벌 참관기,
해외선진난실 방문기등을 실었고 야생초 전시회,야생초 재배법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여름철 환절기 난 관리법을 자세하게 다뤘고 초보자를 위한
난재배 강좌,난배양 상담교실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월간 A4 난세계사간 5,300원. ☎ 511-0590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