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저 황명희화 고려원간 7,000원)

제24회 삼성문예상(삼성문화재단 주관. 심사위원 이오덕 김요섭 오정희)
동화부문 수상작. 맞벌이부모를 둔 탓에 온종일 따로 놀아야 하는 요즘
아이들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냈다.

회사에 다니는 아빠, 화장품 가게를 하는 엄마를 둔 여섯살 네살의
형제, 기역이와 니은이의 하루 일과, 형제끼리 놀다가 동생 니은이가
배탈이 나자 기역이는 아빠에게 삐삐를 치고 동네 할아버지를 부르는
소동을 벌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