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김영규특파원 ]유럽연합(EU)는 12일 회원국들의 곡물비측량이 급감,
값이 오를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EU집행위에 따르면 지난해 일기가 고르지않았던데다 공동농업정책(CAP)을
개혁해 보조금지급을 삭감한 결과,지난 5월말 현재 곡물비측량이 전년대비
3분의2가 감소한 6백50만t에 불과한 실정이다.

주식인 빵의 재료로 사용되는 밀의 경우 비축량이 75% 격감한 1백60만t 수준
까지 감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