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할부금융업 추진 업체 순조/합작추진회사 막판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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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리스에 이어 동양파이낸스가 정부에 할부금융업 내인가를 신청
하는 등 단독으로 할부금융업을 추진중인 업체는 순조로운 준비를 하고
있으나 합작을 추진중인 회사들은 짝짓기에 막판진통을 겪고 있다.
동양그룹 계열의 동양파이낸스(대표 이기승)는 12일 재정경제원에 할부
금융업 내인가를 신청했다.
6월말 마감인 할부금융업 내인가신청을 한 회사는 장기신용은행 계열의
한국개발리스에 이어 동양파이낸스가 두번째다.
동양파이낸스는 이미 투자한 자본금 2백억원의 구성비율을 그대로 유지한
채 할부금융업 내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의 지분은 동양시멘트 41.5%,동양증권 40%,동양투금 10%,동양
제과 3.5%등 동양그룹 4사와 현재현 동양그룹회장 5%등으로 돼있다.
지난 3월말 현재 매출채권이 5천억원을 달해 단독으로 할부금융업 인가를
받을수 있는 동양파이낸스는 "내년 1월부터 주방기구 전자제품등 다양한 내
구소비재의 할부금융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출채권이 2천억원(중소기업은 1천억원)에 미달해 단독으로 할부금
융회사를 설립할수 없는 후발 리스사및 중견 제조업체들이 컨소시엄 구성을
둘러싸고 이합집산을 계속하는등 막판진통을 겪고 있다.
당초 부산리스와 손을 잡기로 했던 신일전자는 동서팩토링과 상일가구등이
합작하는 할부금융회사에 합류키로 했으며 아남전자는 가구회사와의 짝짓기
를 포기,단독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
하는 등 단독으로 할부금융업을 추진중인 업체는 순조로운 준비를 하고
있으나 합작을 추진중인 회사들은 짝짓기에 막판진통을 겪고 있다.
동양그룹 계열의 동양파이낸스(대표 이기승)는 12일 재정경제원에 할부
금융업 내인가를 신청했다.
6월말 마감인 할부금융업 내인가신청을 한 회사는 장기신용은행 계열의
한국개발리스에 이어 동양파이낸스가 두번째다.
동양파이낸스는 이미 투자한 자본금 2백억원의 구성비율을 그대로 유지한
채 할부금융업 내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의 지분은 동양시멘트 41.5%,동양증권 40%,동양투금 10%,동양
제과 3.5%등 동양그룹 4사와 현재현 동양그룹회장 5%등으로 돼있다.
지난 3월말 현재 매출채권이 5천억원을 달해 단독으로 할부금융업 인가를
받을수 있는 동양파이낸스는 "내년 1월부터 주방기구 전자제품등 다양한 내
구소비재의 할부금융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출채권이 2천억원(중소기업은 1천억원)에 미달해 단독으로 할부금
융회사를 설립할수 없는 후발 리스사및 중견 제조업체들이 컨소시엄 구성을
둘러싸고 이합집산을 계속하는등 막판진통을 겪고 있다.
당초 부산리스와 손을 잡기로 했던 신일전자는 동서팩토링과 상일가구등이
합작하는 할부금융회사에 합류키로 했으며 아남전자는 가구회사와의 짝짓기
를 포기,단독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