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를 보이던 천일염이 장마철이 닥아오자 상인들의 물량확보가 서서히
일면서 오름세로 돌아서고있다.

1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천일염이 50gk부대당 최근들어 1천원선이 상승,
지역에따라 다소 차이는있으나 1만원-1만1천원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있다.

또 재제염도 20kg짜리가 1만원선의 강세권이 지속되고있다.

이같이 천일염 시세가 오름세로 전환되고있는것은 이달 하순부터 장마권에
접어든다는 기상대 예보에따라 약세를 보이던 산지시세가 최근들어 오름세로
돌아서 50kg부대당 5천원선을 형성하고있는데 영향 받은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장막가 시작되면 신염생산이 중단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세는 좀더 상승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편 산지 천일염 재고는 5월말 현재 27만8천여t으로 집계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