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2일 시군지역마다 다른 전화요금 납부기한을 매월말로 단일
화하고 부산 대구 인천 대전등 4개 광역시지역에서도 납부기한을 매달 25일
로 통일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화요금 계산기간도 1일부터 말일까지로 단일화해 오는 8월부터 전
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시군지역에따라 12,20,23,25,27,말일등 6단계로 복잡하게
돼있는 납부기한이 매달 말일로 단일화되고 4대 광역시지역에서는 12,20일
2단계로 돼있는 납부기한이 매달 25일로 통일된다.

그러나 서울지역은 납부기한이 23,25,27일,전남북 지역은 말일로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

또 부산의 경우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경기지역의 경우 21일부터 다
음달 20일까지인 전화요금 계산기간이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로 통일돼 다
른 지역으로 이사할 때에도 전화요금을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